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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트 : 다크 페이트(2019). 새로운 주인공을 지켜야 하는 로봇

심판의 날 이후, 뒤 바뀐 미래에서 모든 것이 다시시작된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1편과 2편의 주인공인 존 코너의 사망으로 시작되고, 새로운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라 코너의 스토리가 아닌 전혀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나면서 영화 흐름은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흐릅니다. 시대 배경은 현대를 기준으로 미래에서 과거로 2개의 존재가 나타납니다.

 

존 코너를 대신하는 인류의 새로운 희망 대니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새로운 존재

대니를 제거하기 위해 새로운 터미네이터 Rev-9이 등장하고, 대니를 지키는 슈퍼 솔저 그레이스가 등장한다. Rrev-9의 공격에 대니와 그레이스는 쫓기기 시작하고 사라 코너가 장하면서 그들을 도와줍니다. 세명이 다시 Rev-9를 피해 도망치고 마지막 도와줄 존재를 찾지만, 그는 첫 장면에서 존 코너를 죽인 터미네이터였습니다. 영화는 그 이후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반복되고 결국 마지막에 Rev-9를 파괴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결과적으로 망한 다크 페이트, 3편과 비교한 결과

제작비는 약 2억달라로 비슷하나, 수익은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두 번 다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나올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스카이넷이 사라지고 리전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이 나타나고, 사라 코너는 술 마시고 기계 사냥에 돌아다니는 용병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작자가 '터미네이터라면 흥행을 할 거다'라는 자신감이 너무 컸다고 생각됩니다. 예정의 주인공들이었던 린다 해밀턴과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나이 든 모습에 영화를 보는 내내 짠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터미네이터 팬들의 비판하는 내용들은 사이보그들 간의 멋진 싸움이 아닌 다른 영화 '매트릭스' 또는 '러브, 데스+로봇' 같은 현대 액션물의 입맛에만 맞춘 액션만이 가득하다는 것들이었습니다. 제일 악평은 터미네이터 2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어린 존 코너가 T-800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팬들의 기대는 존 코너와 사라 코너의 후속 이야기들이지만, 영화에서는 단 2분 만에 팬들의 기대를 무참히 깨뜨려 버립니다.

새로운 존 코너의 역할을 맡은 대니는 어려서부터 사라 코너로부터 군사교육을 받은 존 코너와 다릅니다. 빈곤층 출신이라는 설정 외엔 평범한 소녀라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다는 게 보편적인 팬들의 의견입니다. 대니를 보호하러 등장한 그레이스 역시 등장 목적 외에 다른 톡특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등장 당시 인간들에게 과할 정도로 무력을 사용하는 모습은 인간들의 편에 있는 강화인간이라는 점에서도 위화감을 느끼게 합니다.

 

해외 시청자들의 평가들

DK777. 2021년 4월 6일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의 참으로 어두운 운명. 영화는 좋았을 수 있지만 대본은 비참하기 때문에 너무 나쁩니다.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이 어처구니없는 패러디로 변해 결국 영화 전체가 전작의 패러디처럼 느껴진다.

NEPTUNE165. 2021년 1월 7일

터미네이터 6은 끔찍한 주연 배우와 나쁜 글이 있는 끔찍한 영화였습니다. 터미네이터 프랜차이즈로 만든 것이 슬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