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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지구(2019). 지구를 통째로 이동시키는 인류

목성 충돌의 대재앙을 피하기  위해 태양계 밖으로 지구를 이동시키는 인류

가까운 미래, 대재앙을 피해 지구를 통째로 옮긴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유랑지구' 영화는 중국 SF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아시아인중 최초로 SF소설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수상한 '류츠신' 작가의 작품이다. 범인류적 인류이민계획이라는 SF소설로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 기술발전이나 외계인을 만나는 일반적인 SF영화의 소재가 아니다. 현시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혹시켰다.

 

서기 2075년, 지구에 큰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고, 지구통합정부는 인류를 태양계에서 탈출시킬 계획을 세운다.

지구통합정부는 지구 표면에 행성추진기를 설치하고, 대부분의 인류는 지하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인공인 우주비행사 류페이창은 우주정거장 영향자의 승무원이 된다. 이 우주정거장은 지구를 알파 센타우리계로 인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류페이창의 장인인 한쯔양은 지상에서 행성추진기로 연료를 공급하는 로버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지상은 태양에서 멀어질수록 영하 80도 이하의 극한 추위 때문에 소수의 사람들만 일하고 있다. 한쯔양의 손자 류치는 여동생과 함께 지상 구경을 하고 싶어 할아버지의 신분증을 위조하였다. 그리고, 허가 없이 로버를 운전하다가 관리자에게 걸려서 동생과 함께 감옥에 갇힌다.

한편, 지구는 목성에 가까워질수록 지진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많은 행성추진기가 멈추고, 지하감옥도 무너져 류치와 여동생은 탈출하게 된다. 그들이 로버를 타고 도망치는 동안 강제로 구조부대에 로버가 징발되어 항저우로 향하게 된다. 어렵게 항저우 행성추진기에 도착했으나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망하였다. 그들은 근처에서 위기에 처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행성추진기를 구하기 위해 또다시 출발한다.

우주정거장에 혼자 남아있던 류페이창은 우주정거장을 운영하는 인공지능 '모스'의 오류를 발견하게 된다. 류페이창은 동료인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조정실로 접근하다가 사고가 발생하고 러시아인은 사망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역할과 소개

류페이창은 중국인 우주비행사로 알파 센타우리계로 향하는 우주정거장 영향자의 승무원 중 한 명이다. 아내가 사망한 후, 홀로 남은 아들을 지구에 남은 장인인 한쯔양에게 맡기고 우주정거장에서 17년간 근무하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한쯔양은 류페이창의 장인으로 나오며, 지구의 지상에서 근무하는 로버 운전사로 일하고 있다.

류치는 류페이창의 아들이며 자신을 버리고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버린 아버지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의 의견들

2019년 2월 27일 리처드 쿨퍼스

행성이 소멸에 직면하는 동안 스톡 캐릭터가 끼어들어 끼어드는 특수 효과의 화려한 장면을 볼 때 그것은 결국 작은 세계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2019년 2월 15일. 사이먼 아브람스

세부 사항에 대한 제작자의 완전한 관심과 전염성 있는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인해 나를 현기증 나게 만든 최근의 또 다른 컴퓨터 그래픽 기반 블록버스터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2019년 2월 11일. 타샤 로빈슨

곽범 감독은 영화에 놀라운 위엄을 부여합니다. 특히 움직이는 지구가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장면에서, 섬뜩한 우주 비행운을 남기는 작은 파란색 제트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