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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1999). 가상현실속의 인공지능에 저항하는 인류

가상현실 매트릭스 속에서 인간의 기억마저 입력되는 세상

전 세계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 이미 지상에는 사람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고, 인간들은 인공지능이 만든 인공 자궁 속에서 영원히 1999년의 세상 속의 가상세계 속에서만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철저하게 기억을 주입받고 삭제당하는 존재로 항상 기억 속을 감시당하면서 살아갑니다. 가상현실에서 깨어난 자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인간들의 구세였던 그를 깨우기 위한 모피어스

과거 인공지능과 인간들이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인간들의 구세주였던 사람이 매트릭스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언자 오라클의 예언에 따라 모피어스는 구세주 '네오'를 찾으러 다닙니다. 네오만이 인간들을 인공지능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모피어스는 네오를 매트릭스에서 빼내 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신념 같은 것이 있습니다. 모피어스와 그의 동료들은 광케이블을 통해 매트릭스로 침투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인간들의 구세주를 찾는 것이죠. 그들은 매트릭스안에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각종 데이터를 입력합니다. 가령, 비행기 조종법이나 각종 무술, 기계사용법 같은 것들을 순식간에 습득합니다. 마침내, 모피어스의 동료 트리니티의 안내로 네오는 매트릭스 외부의 세상을 알게됩니다. 결국, 네오는 모피어스가 준 약을 먹고 매트릭스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모피어스는 그를 오라클에게 데리고 갔으나, 오라클은 네오에게 "너는 그가 아니다"라고 듣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네오와 모피어스 중 한 명을 살려야 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사실 네오가 가진 잠재력을 깨우기 위해 오라클이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거죠. 오라클의 예언력과 모피어스의 신념이 네오에게 잠재력을 깨워줄 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네오와 스미스와의 흥미진진한 장면들

매트릭스만의 슬로우 액션 모션은 그 자체로 아이덴티티를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가 네오의 슬로운 모션을 따라 하는 유행이 퍼졌습니다. 스미스와의 액션 결투 장면은 현실세계에서 절대 만들어질 수 없는 연출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출연했던 배우들의 액션들은 매우 강렬한 인상을 관객에게 남겼습니다.


릴리 워쇼스키 감독과 키아누 리브스의 작품세계

이 두 감독과 배우는 너무 유명해서 뛰어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릴리 워쇼스키 감독은 매트릭스 시리즈 세 편을 모두 연출했으며, 이후 브이 포 벤데타, 클라우드 아틀라스, 스피트 레이서, 닌자 어쌔신 등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들이 많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존 웍, 레이크 하우스, 콘스탄틴, 토이스토리, 지구가 멈추는 날, 스피트, 체인 리액션, 액설런트 어드벤처 등 수많은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저만의 감상평

매트릭스는 스타워즈 이후 SF영화 중 히트작으로 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가상세계 속에서의 액션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 준 영화이기도 합니다.

 

해외 시청자들의 평가들

Suramukuru. 2020년 10월 1일

이 영화는 영화제작의 진정한 변화이다. 21년이 지난 2020년에 다시 봐도 지금도 신선합니다. 상징적인 장면들은 여전히 벤치마크를 세우고 있습니다.

 

Xnec rosex. 2021년 1월 4일

이 영화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 2030년이나 2040년에도 현대적일 것이다. 워쇼스키가 단연 최고의 감독이다.

 

Minority Reporter. 2005년 12월 2일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고 철학적이며, 거의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