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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지구(2019). 지구를 통째로 이동시키는 인류 목성 충돌의 대재앙을 피하기 위해 태양계 밖으로 지구를 이동시키는 인류 가까운 미래, 대재앙을 피해 지구를 통째로 옮긴다는 독특한 설정을 가진 '유랑지구' 영화는 중국 SF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아시아인중 최초로 SF소설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휴고상'을 수상한 '류츠신' 작가의 작품이다. 범인류적 인류이민계획이라는 SF소설로는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 기술발전이나 외계인을 만나는 일반적인 SF영화의 소재가 아니다. 현시대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로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혹시켰다. 서기 2075년, 지구에 큰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고, 지구통합정부는 인류를 태양계에서 탈출시킬 계획을 세운다. 지구통합정부는 지구 표면에 행성추진기를 설치하고, 대부분의 인류는 지..
쥬라기 월드(2022). 쥬라기 시대를 마감하는 영화 쥐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는 작품으로 남을 것인가 쥐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이전 편에서 섬에서 풀려나 전 세계로 퍼져간 공룡들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쥐라기 시리즈에서 나왔던 모든 주인공들이 총출동하여 개연성을 만드는 데 힘들어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새로운 공룡들의 격투를 제외하고는 기존 스토리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설정이었습니다. 주인공인 공룡보다는 출연자들의 비중이 커서 작품의 완성도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로 흩어진 공룡들, 과연 인간들과 자연 속에서 공존할 수 있을까? 지난 편인 쥐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주인공이었던 오웬과 클레어는 이번작에서 메이지 록우드를 딸로 키우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녀는 전편에서 벤자민 록우드의 손녀로 등장하면서, 벤자민..
그래비티(2013). 우주에서 홀로 생존하기 때때로 영화는 장엄한 우주를 감상하는 관람 이벤트와 같다 단 2명의 배우가 출연하지만 압도적인 스케일로 광활한 우주에서 생존을 그린 SF 재난영화입니다.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수많은 시상식에서 수상함으로써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던 영화입니다. 사실 SF 영화라고 분류하기 애매하지만, 시상식에서는 SF 영화로 분류되어 상을 받았습니다. 지구 위 600km, 소리도 없고 산소도 없는 고용한 우주의 세상 우주 쓰레기(미사일에 파괴된 위성 파편들)들이 시속 32,000km/h의 속도로 지구궤도를 돌고 있다. 위성 파편들은 궤도에 있는 또 다른 위성들을 위협하고 있다. 마침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고 있던 라이언 스톤 박사와 일행은 수리계획을 취소하고 귀환을 서두르고 있다. 하..
애드 아스트라(2021). 무중력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 "별에게'라는 의미의 "AD ASTRA" ,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여정 제임스 그레이(James Gray) 감독의 AD ASTRA는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한 우주여행을 그린 영화입니다. 지구의 위험한 '서지 현상'을 막기 위해 태양계를 항해하는 우주인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했다. 특히, 무중력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했다는 점이 눈에띈다. 깊은 우주로 항해를 떠나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우주비행사 국제 우주 안테나(International Space Antenna)를 관리하는 로이 맥브라이드는 갑작스러운 감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후 우주 사령부로부터 현재의 '서지' 현상은 로이의 아버지 클리포드와 관련 있다는 연락을 받고, 사건을 조사하기..